2013년 3월 8일 금요일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


Orange Stations 365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

보통 파워핸들이라고 불리는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은 동력에 의한 조향장치, 유압 등을 이용하여 핸들을 쉽게 조작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자동차 핸들을 조작할 때, 가벼운 힘으로도 차량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전자제어식 혹은 속도감응식 파워 스티어링은 운전자가 노면감각을 알맞게 느낄 수 있는 뛰어난 파워 스티어링으로, 주차때나 저속에서는 좀 더 가볍게, 고속에서는 안전성을 위해 좀 더 무겁게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향을 쉽고 안정되게 해주는 파워 핸들에는 어떤 이상일 생길까요?

1)파워 핸들이 무겁거나 조향하기 힘든 경우:
파워 스티어링 오일(fluid)이 누유되거나 오일의 부족으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파워 핸들 벨트(Power steering belt)가 끊어져 펌프가 작동이 안되거나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고장으로 인해 파워 핸들의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파워 기능만 상실하는 것이지 조향(steering)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충분한데 파워 기능이 상실된 경우는 파워 스티어링 랙 피스톤 실(power steering rack piston seal)의 압력이 떨어져서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앞바퀴 타이어의 공기압이 너무 적어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2)주행 중 핸들이 고정 되어 있지 않고 좌우로 흔들리는 경우(steering looseness & wander):
안쪽 소켓(inner sockets), 바깥쪽 타이 로드 앤드(outer tie rod ends)의 고장이나 지나친 마모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타이어가 안쪽이나 바깥쪽만 마모되는 편마모(toe wear)현상이 동반되어 타이어의 마모상태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핸들만 흔들리는 경우는 파워 핸들을 고정해주는 고무 마운트(rack mount)의 불량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3)주행 중 차가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pull to one side):
휠 얼라인먼트(wheel alignment)의 이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파워 핸들 시스템에 있는 밸브(spool valve)의 고장으로 파워 핸들 오일을 균일하게 핸들로 전달해주지 못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되면 휠 얼라인먼트의 교정이나 파워 핸들 랙(power steering rack)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회전할 때 핸들이 천천히 돌아오는 경우(slow to return):
자동차의 핸들은 차가 회전 후에 직진을 하면, 돌아갔던 핸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핸들이 천천히 돌아오는 경우에는 핸들 시스템의 인풋 샤프트(pinion input shaft), 서스펜션 상단 부분의 마운트(mount)가 부식되거나 마모가 심해 발생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5)핸들 조향(steering)시 소음이 발생되는 경우:
파워 핸들의 상태는 파워스티어링 오일(steering fluid)의 상태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산성화(oxidation)가 진행되고, 먼지나 금속성가루로 인해 오일이 오염되어 소리를 내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자동차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조향장치의 이상은 150,000km 전후에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점검과 파워스티어링 오일(steering fluid)의 보충 또는 교체로 그 수명은 연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 스티어링은 쉽게 고장 나지는 않지만, 브레이크와 함께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Orange Stations Jerry Kim
※ 상기 내용은 자동차 전반적인 상식을 게재한 것이며, 자동차의 상태와 제조사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Orange Stations에서는 상기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